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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posts)
  1. scherzo
    Member

    저는 물리학과 대학원생입니다.
    그동안 과학사 공부를 너무 소홀히 해왔다는 생각이 들어, 과학사 책을 읽어보려 합니다.
    과학사 전반적인 흐름을 먼저 알았으면 합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책은, 데이비드 린드버그(지음), 이종흡(옮김) <<서양과학의 기원들>>, 나남 출판사 입니다.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0083625)
    오늘 서점에 가서 목차를 살펴보니 15세기 중반 과학까지 논하고 있는 듯합니다.
    15세기 중반 이후 과학사를 다룬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혹은 린드버그의 책 외에 좋은 책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학교 도서관 계정을 통해서 The Cambridge History of Science(http://www.cambridge.org/series/sSeries.asp?code=CAHS)를 온라인으로 볼수 있는데, 이 시리즈가 과학사를 막 접한 이가 읽기에 괜찮은지도 궁금합니다.

    Posted 2010-01-18 21:43:35 #
  2. 강유원
    Member

    <<과학의 역사 1 - 고대.중세편>> J.D버날, 한울(한울아카데미) [9788946021563]
    이것은 세 권으로 된 것입니다.

    아래 책도 많이 읽힙니다.
    <<객관성의 칼날 (보급판, 반양장) - 과학 사상의 역사에 관한 에세이>> 찰스 길리스피 지음, 이필렬 옮김, 새물결 [9788955592160]

    두툼하기는 하지만 이 책도 재미있습니다.
    <<그림으로 보는 거의 모든 것의 역사 - 거의 모든 것의 역사 특별 개정판>> 빌 브라이슨 지음, 이덕환 옮김, 까치글방 [9788972914525]

    Posted 2010-01-19 02:09:18 #
  3. scherzo
    Member

    강유원/ 일러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2010-01-19 02:23:38 #
  4. cesc
    Member

    제가 읽어 본 책은 아닙니다만, 이 책 추천하는 것을 몇 번 본 적이 있어, 참고하시라고 적습니다.

    <<과학과 기술로 본 세계사 강의>>[9788991195097]

    Posted 2010-01-19 05:27:45 #
  5. oscura
    Member

    최근에 "종교전쟁"을 읽었습니다. 책의 말미에 보면 신재식교수님께서 책을 소개한 글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위에서 여러분들이 추천한 책들은 거의 들어 있더군요.

    Posted 2010-01-20 13:37:27 #
  6. MinU
    Member

    질문을 최근에야 본 관계로 때맞지는 않지만 참고하시라고 적어 둡니다.

    데이비드 린드버그의 <<서양과학의 기원들>>[9788930083621]은 고중세를 다루는 표준적인 저작입니다. 최근에 개정판이 나왔으나 초판을 저본으로 삼은 번역본으로 봐도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김영식의 <<과학혁명>>[9788988791912]은 과학혁명기만을 다루는 교과서적인 저작입니다. 같은 시기를 다루는 책으로 Peter Dear, <<Revolutionizing the sciences : European knowledge and its ambitions, 1500-1700>>[9780691142067](아마 올해 안에 번역서가 나올 것입니다)와 같은 책도 아주 좋습니다.

    이완 모러스와 피터 보울러의 <<현대과학의 풍경>>[9788958201434]은 과학혁명기부터 20세기까지를 다루는 통사입니다. 역시 교과서로 많이 쓰이는 책입니다. 1권은 시간순으로, 2권은 주제별로 정리돼 있습니다.

    <<프리즘: 역사로 과학 읽기>>[9788952107732]은 시기적으로는 과학혁명기부터 20세기까지를 다루고 있으나, 통사는 아니고 최근의 조류를 조망할 수 있는 논문 선집입니다.

    물리학을 공부하신다면, 하만의 <<에너지,힘,물질: 19세기의 물리학>>[9788988950197]이나 쿠싱의 <<물리학의 역사와 철학>>[9788955263350] 같은 책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The Cambridge History of Science 시리즈는 각 분야의 저명한 학자들이 세부 주제를 나누어 쓴 책이라, 더욱이 분량이 상당한지라 통독을 하기에는 그리 적당한 책이 아닙니다. 특정한 시기, 특정한 주제에 관심이 생겨 좀 더 상세한 정보와 서지사항을 원하실 때 찾아서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Posted 2010-02-13 16:52:35 #
  7. scherzo
    Member

    cesc,oscura,Minu/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2010-02-13 22:26:33 #
  8. 강유원
    Member

    아이를 위한 책이지만 이 분야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5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과학사 이야기>> 조이 해킴 지음,남경태.이충호.곽영직 옮김, 꼬마이실 [9788931380446]

    Posted 2010-05-12 01:22:30 #
  9. scherzo
    Member

    강유원/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2010-05-12 02:52:30 #
  10. <<생각의 기차 1 - 과학적 발견의 연결>> 이상하 지음, 궁리 [9788958201168]

    <<생각의 기차 2 - 과학적 발견의 연결>> 이상하 지음, 궁리 [9788958201175]

    과학의 발견은 여러 주제들이 서로 밀접하게 맞물려있어 그러한 특성을 생각의 기차를 타고 과학의 발견지도를 찾아가는것이 이 책의 주요한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접했을때 과학을 전혀 몰라서 이해가 잘 되지않았지만 항상 곁에두면서 읽어두니 얻어갈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추천도서로 권하고 싶습니다. 매 주제의 마지막에는 '더 생각해 볼 것'이 있는데 과학자의 발견이나 이론을 세우게 된 배경등을 직접 생각해보게끔 하는 주관식 문제가 있습니다. 관심있는 주제를 골라 문제를 풀어보는것도 매우 좋을듯 합니다. 좋은 책이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아 묻혀있는 양서입니다. 어떤이는 독서평에 매우 어려운 책이라고 써놓았던데 그것은 잘 살펴보지 않은탓이 큰것같습니다. 과학도서에 관심을 두는 분들께 "생각의 기차: 과학적 발견의 연결"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2010-06-14 01:17:00 #
  11. 집에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과학사 이야기>>[9788931380446](전 5권, 원저는 단행본 3권)를 구입한 사람이 있어서 우연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책이라고 하는데, 내용의 일부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이과 교육을 받은 저도 어렵게 느낄 정도입니다. (역사 등을 무시하는 한국의 교육현실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저자의 전공이 역사나 과학이 아닌 교육이라고 합니다. 즉 똑똑한 어린이들을 위해 이해 위주로 만든 책인 거 같습니다. 과학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으신 분은 어려운 책을 먼저 보기보다는 이 책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또 어려운 책들이 대체적으로 인문학적으로 조명되는 특수한 주제에 집중한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이 책은 과학사 전반을 교과서식으로 개괄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이 역시 우연히) <<산을 오른 조개껍질: 스테노 씨가 캔 지구의 먼 과거>>[9788989799344]이란 책도 보았습니다. 지질학의 아버지(중 하나)라 불리우는 니콜라스 스테노 전기인데, 짧은 분량의 책에 당시의 과학사적 사건들을 흥미있게 서술해서 매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과학사에 관심있으신 분께 추천할 만한 책이라 생각되어 여기 적습니다.

    Posted 2010-06-14 03:3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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