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가 삼성에서 녹을 먹을 대로 먹었는데 이제와서 뒷통수를 친다식의 평가에는 그리 동의하지 않고 그렇다고 삼성을 깠다라는 것에서 막연히 양심적인 사람이라고만 평가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분히 복합적인 것이죠. 게다가 그가 그렇게 사회정의를 생각
한다는 마음이 만약 있다고 한다면 이번 '삼성을 생각한다'를 한겨레 출판사가 주는 돈이 적다는 이유로 사회평론사에서 출판한다(들은 이야기인제 정확한 팩트인지는 확실하자 않습니다만)는 그의 모습에 혼란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가 말하자는 내용과 그의 행동이 그닥 일치하지는 않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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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변호사를 어떻게 봐야할까요
(10 posts)-
Posted 2010-02-11 04:0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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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성을 생각한다'를 한겨레 출판사가 주는 돈이 적다는 이유로 사회평론사에서 출판한다(들은 이야기인제 정확한 팩트인지는 확실하자 않습니다만)"는 괄호 안의 단서에도 불구하고 꽤 위험(?)하게 다가오네요.
Posted 2010-02-11 09:22:09 # -
책 읽으시고 김용철 변호사는 관심꺼도 되지 않을까요.
확실하지 않은 얘기는 빼시고요.Posted 2010-02-11 10:58:30 # -
저는 책을 읽어보고 그의 고백이 진정 '정의'를 위해서만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그가 보여주는 삼성의 지배집단의 모습이 매우 더러운 모습인 만큼, '이학수와 김인주가 고민을 털어놓는' 위치에 7년이나 있었던 데에는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bios님 말대로 김용철 변호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나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이건희 일가와 삼성 지배집단은 매우 부정하다는 거죠. 김용철 변호사 개인과 관계없이 그것만큼은 확실하지 않을까요.
Posted 2010-02-11 11:17:50 # -
김용철 변호사도 책에서 그랬듯이 사람들은 달을 가리키면 달은 보지않고 손가락만 봅니다. 삼성이라는 기업에 비하면 김용철 변호사는 우리한테 미치는 영향력이 거의 없는데도 말이죠. 제목처럼 이 책을 읽고 먼저 "삼성을 생각"할 일이지 김용철을 생각할 일은 아닌 듯합니다.
Posted 2010-02-11 12:08:07 # -
인사이더 라는 영화를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마이클 만 감독에 알파치노와 러셀크로 주연입니다. 아마 이걸 보시면 어느정도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담배회사의 비리를 폭로한 주인공 인사이더도 이와 비슷한 공격을 당했습니다. 반대편에서 흔히들 쓰는 수법이죠. 영화에서 재밌는게 CBS에서 이 비리를 방송하길 꺼리자 로웰버그만이라는 언론인 또한 또다른 인사이더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Posted 2010-02-11 15:42:57 # -
armand9/ 한겨레 출판사는 한겨레 신문과 관계있는 회사입니다. 한겨레 신문은 <<삼성을 생각한다>> 광고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 또한 삼성이 그동안 해온 짓을 보면 이 책을 출간했을때 출판사는 온갖 종류의 소송을 감당해야 한다는게 명확한데 그걸 내고 싶은 곳은 별로 없을 겁니다. 이런 점들을 놓고보면 한겨레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하는 일은 애초부터 가능한 일이 아니었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bios 님 말처럼 저 역시 김용철 변호사에 대해서는 관심을 끄고 있습니다. 다만 불확실한 사실을 근거로 그에 대해 거론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한 아무리 대단한 필자라해도 출판사에서 "주는 돈"이라는건 정해져있습니다.
Posted 2010-02-11 15:43:18 # -
아킬레우스 같은 순수한 고결한 용기가 아니면
확실한 물증이 있는 진실을 폭로하던 말던
아무 상관이 없다! 무효!
이런 안드로메다 논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죠Posted 2010-02-12 09:52:56 # -
읽으면서 삼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Posted 2010-02-13 00:21:38 # -
armand9/ 님께서는 책을 완독하신 후에 위의 질문을 하신 것인지요.
Posted 2010-02-13 03:3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