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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대문구 정보화 도서관 강의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3 posts)
  • Started 6 months ago by Redbridge
  • Latest reply from Redbridge
  1. Redbridge
    Member

    안녕하세요. 동대문구 정보화 도서관에서 열리는 인문학 입문 강의를 수강하려는 학생입니다.

    다름 아니라, 이번에 제가 어머님과 함께 수강하려고 하는 데 괜찮을런지요.
    어머님은 지역 도서관 독서모임을 다니시다가 강유원 선생님의 책과 세계를 읽고 관심을 가지셨다고 합니다. 수업계획서를 보니 2주차 부터 시작되는 텍스트 읽기 수업을 주부이신 어머님이 소화하실 수 있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꾸준히 독서모임에 참여하셨지만 목록에 적힌 텍스트를 읽기 힘드실 것 같습니다. 대학생인 저도 책 이름부터 보고 기가 죽을 정도입니다.(부끄럽습니다)
    도서관 강좌라고 해서 수강대상의 범위가 그냥 '일반인'은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되도록, 어머님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만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Posted 2010-02-13 13:58:19 #
  2. 강유원
    Member

    강의계획서를 자세히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제시된 텍스트들 전체를 읽는 것이 아니고, 각 텍스트에서 많아야 10여 페이지를 읽습니다. 읽으면서 인문학 텍스트 읽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목적이므로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만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텍스트 해당 부분들을 복사해서 자료집으로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니 따로 책을 사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가지 지적해둘 점은 "저희 어머님"이라는 호칭은 우선 여성이 자신의 살아있는 시어머니를 가리킬 때 씁니다. 그리고 남녀 불문하고 돌아가신 자신의 친어머니를 가리킬 때도 쓸 수 있습니다. 따라서 Redbridge 님이 글에서 "저희 어머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면 자신이 결혼한 여성임을 밝히는 것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이미 돌아가신 어머니와 함께 강의를 들으러 오시는 것이 됩니다. 전자가 아니시라면 그냥 '제가 어머니와 함께'라고 쓰시면 됩니다.

    Posted 2010-02-13 15:47:16 #
  3. Redbridge
    Member

    말씀해 주신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2010-02-13 16: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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